도지코인, 코인베이스 프로 상장에 급등…캐나다 전기차 기업, 주차시 DOGE 채굴 지원
인기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지난 24시간 동안 호재가 이어지며 단기 급등, 0.40달러선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6월 2일(한국시간) 오전 7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도지코인(DOGE, 시가총액 6위)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21% 급등한 0.3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 가격은 장중 한때 0.3768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480억 달러까지 회복했다.
이날 코인베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UTC 기준 3일부터 코인베이스 프로 플랫폼을 통해 도지코인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이용자는 보유하고 있는 도지코인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6~8주 안에 도지코인 거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캐나다 유명 전기 모빌리티 업체 데이막(Daymak)이 향후 출시되는 2인승 전기차 스피릿투스(Spiritus)에 주차시 비트코인(BTC)과 도지코인(DOGE)을 채굴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