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5위' 도지코인 0.4달러 재돌파…'아마존, DOGE 결제수단 승인 요청' 청원 등장
2021-06-21 14:44

대표적인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지난 24시간 동안 20% 넘는 급등 흐름을 보이며 0.40달러선을 재돌파했다.


20일(한국시간) 오전 7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9% 가량 급등, 약 0.41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537억 달러까지 급증하며 테더(USDT)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올랐다.
일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한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지난 7일간 480% 넘는 폭등세를 보였다.
한편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최근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아마존의 도지코인(DOGE) 결제 수단 지원을 요청하는 청원서에 13만 명이 넘게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청원사이트 체인지에 올라온 ‘Doge4Amazon—도지코인 결제 수단 지원 승인(Accept Dogecoin as a payment method)’ 청원서에 따르면 이들은 “아마존이 전통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있다. 혁신의 리더인 아마존은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도지(DOGE)는 빠르고 저렴하며 안정적이다. 뿐만 아니라 거래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고, 엄청난 코인 공급량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크고 활발한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